혼다 코리아(대표 정우영)는 국내에 새로 출시하는 네이키드 바이크 ‘CB 1100 EX’ 예약 판매를 31일까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CB 1100 EX는 CB 시리즈 전통을 살리면서 디자인, 연료탱크 용량, 시트, 사이드 패널, 동승자 손잡이, 헤드라이트 등을 개선했다.
1140㏄ 공·유랭 직렬 4기통 엔진으로 최고 출력 89마력, 최대 토크 9.2㎏·m을 낸다. 오버드라이브 기어가 추가된 6단 변속기와 조합으로 ℓ당 31㎞ 연비를 기록했다. 연료는 17.5ℓ까지 넣을 수 있다.
사이드 패널은 동승자 손잡이까지 수평으로 배치했다. 헤드라이트는 핸들바 위치와 조화를 위해 25㎜ 높여 설치했다. 브레이크잠김방지장치(ABS)는 기본 장착된다.
붉은색과 흰색 두 가지로 출시되고 부가세 포함 가격은 1550만원이다. 예약 구매 고객에게는 오일과 필터 교환·점검을 두 번 받을 수 있는 서비스 쿠폰을 증정한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