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엑스포’ 컨벤션 가능성까지 확인한 제주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 2015)’가 지난주말 사흘간 관람객 3만명 가까이를 끌어모으며 글로벌 전기차 전시회로 도약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제주 대표 문화축제 들불축제와 겹쳤고, 지난해와 달리 일부 유료관람으로 바뀌었는데도 지난 8일 하루 관람객이 1만5163명에 달했다.

‘전기차엑스포’ 컨벤션 가능성까지 확인한 제주

국내외 전기차 모델을 직접 타볼 수 있는 시승 코너에는 남녀노소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현대기아차, 한국닛산, 르노삼성차, BWM, BYD, GM 등 부스에서 ‘쏘울EV’ ‘SM3 Z.E.’ ‘리프’ ‘스파크EV’ ‘i3’ 등 유명 모델을 실제 운전하며 성능과 가격을 문의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