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5월 개소…바이오케미컬 신소재 등 육성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첨단 융복합 농수축산업 육성, 바이오케미칼 신소재 개발, 원격 진료·교육 등을 맡게 된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5월 문을 열 예정이다.

이낙연 전남지사는 최근 최양희 미래부장관, GS칼텍스 회장과 만나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컨셉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여수 덕충동에 소재한 GS 칼텍스 교육센터(ValueCenter)에 들어설 예정이다. GS 칼텍스 교육센터는 부지 1만2998㎡, 건물 2370㎡ 규모다. GS 측이 이를 현대적이고 창조적인 감각으로 재구성해 최첨단 시설을 도입해 구축할 예정이다. 3월 중에 법인 설립, 센터장 공모 및 직원 선발도 마칠 예정이다.

센터로 진입하는 도로를 추가로 확보해 접근성과 편의성도 높인다. 센터 내에 다양한 문화공간도 확보해 지역 경제·문화·예술 중심지로 자리잡도록 한다는 것이 전남도의 복안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혁신센터가 개소되면 첨단 농수축산과 바이오 케미컬 산업과 관련한 창업·기술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