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전자(대표 김태섭·임세종)는 린나이코리아 스마트 와이파이 보일러에 사물인터넷(IoT)용 모듈을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
바른전자 와이파이 모듈은 와이파이로 네트워크에 빠르게 연결해 간단히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린나이코리아의 스마트 와이파이 보일러는 외부에서 스마트폰으로 보일러를 모니터링하고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PC에서 난방과 온수 온도조절, 난방 예약 설정 등이 가능하다.
바른전자는 온도, 습도, 조도, 이산화탄소 센서를 삽입한 사물인터넷용 복합 솔루션을 개발했다. 복합 솔루션은 농업·축사용 제어, 창고, 물류, 자동화 공장 모니터링, 빌딩과 사무실내 제어, 가정 내 제어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설명환 바른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이번에 개발한 통합 솔루션은 다양한 센싱 기술과 와이파이 망을 이용해 사용자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홈을 넘어 모바일, 웨어러블 기기에 접목할 수 있는 센서와 무선통신 네트워크를 융합한 모듈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