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新스마트뱅크 서비스 개시

대구은행은 ‘新스마트뱅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늘부터 앱 마켓에서 ‘DGB스마트뱅크’ 애플리케이션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앱과 동시 사용 가능하나 기존 앱은 오는 상반기 중으로 사용이 종료된다.

새로운 앱은 지난 9월부터 약 6개월여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전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해 웹 기반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작동한다.

웹 기반 하이브리드 방식의 新스마트뱅크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태블릿을 비롯해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모두 사용가능하다. 지방은행 최초로 개인과 기업뱅킹 앱 두 가지로 나뉘어 출시했다.

기존 PC를 통한 인터넷 뱅킹만 가능했던 기업뱅킹 서비스가 스마트폰에서 가능해져, 기업체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박인규 은행장은 “지난 2010년 첫 스마트뱅크 시스템 구축 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선보이는 新스마트뱅크로 고객들에게 진일보 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마트금융과 미래금융사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