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미국달러선물 거래량 개설이후 최고치

야간 미국달러선물 거래량이 작년 12월 8일 시장 개설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야간 미국달러선물 거래량은 2288계약을 기록하며 최근 한 달 사이에 거래량 최대치를 세 번이나 경신했다.

3월 들어 일평균거래량은 1109계약이며 거래대금은 122억원으로 석 달 만에 약 15배나 늘었다.

개인과 외국인 간 거래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타법인(수출입업자) 등의 실수요자 거래비중이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것이 특징이다.

거래량 증가 이외에도 미결제약정 증가세와 호가스프레드 축소 등의 질적 지표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어 야간 미국달러선물 시장이 성공적으로 안착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는 향후 야간 미국달러선물 거래가 환위험 관리수단으로 적극 활용되고, 새로운 투자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증권회사 및 일반기업을 중심으로 홍보·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야간 미국달러선물 시장 월별 거래현황>


야간 미국달러선물 시장 월별 거래현황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