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파연구원은 지난 5∼6일 전자파시험동에서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과 연구소, 학계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 전자파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자파 관련 전문 기술이 부족한 지역 산업계의 기술개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전자파 관련 필터 설계와 대책 기술, 노이즈 저감기술, 측정장비 등에 관한 이론 및 실습으로 구성됐다.
전파연구원은 고가의 전자파 시험장비를 갖추기 어려운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전자파시험동을 무상으로 개방한다. 전자파 관련 기술이 필요한 중소기업에는 지원도 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전파연구원(061-338-4512)이나 한국전파진흥협회 전자파기술원( 02-703-2415)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