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반도체 전문기업 바른전자(김태섭 임세종)는 미세 먼지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와이파이 복합 센서 보드를 개발했다. 이번 와이파이 복합 센서 보드에는 대기의 공기 질을 측정하는 CO2 센서뿐 아니라 온도와 습도, 조도 등도 측정 가능하여 사무실 내 제어 및 가정 제어뿐 아니라 자동차 공장 모니터링과 농업용 및 축사용 제어, 창고 및 물류 제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바른전자는 환경 대기 오염의 큰 주범인 황사 등을 측정할 수 있는 미세먼지 측정 센서도 추가하여 개발 진행 중에 있다. 특히, 기기와 사물에 센서와 소프트웨어가 부착하는 사물인터넷 시대의 도래와 함께 바른전자는 센서 사업을 키워나가고 있다. 기존에 센서를 삽입한 자동차, 모바일 기기뿐 아니라 로봇, 환경, 의료, 가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센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설명환 바른전자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이번에 개발한 통합 솔루션은 다양한 센싱 기술과 국내에서 주요한 근거리 네트워크로 사용하고 있는 와이파이 망을 이용해 사용자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였다”면서 “스마트홈을 넘어 모바일, 웨어러블 기기에 접목할 수 있는 센서와 무선통신 네트워크를 융합한 모듈 및 솔루션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