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CNS(대표이사 오석주)는 한국증권금융의 내·외부 네트워크 망분리 사업을 수주하고, 본격적인 망분리 시스템 구축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대교CNS는 한국증권금융의 전사 네트워크를 물리적인 방식을 통해 업무망과 인터넷망으로 분리하고, 네트워크 장비, 침입방지 및 차단시스템, PC보안 솔루션, 네트워크 접근 제어 등을 제공해 보안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증권금융은 이번 망분리 사업을 통해 컴플라이언스 준수와 함께 사내업무망 보안성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향후 발생 가능한 법률적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IT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또한, 한국증권금융은 지난해 IT부서의 물리적 망분리를 완료한 데 이어 올해 말까지 모든 부서 및 지점으로 망분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내외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개인정보 통제는 물론, 정보유출 사고 방지, 자료 보호 및 원활한 네트워크 운영 등으로 업무 효율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교CNS 오석주 대표이사는 “그 동안 주요 금융권을 대상으로 다양한 방식의 망분리 사업을 수행하며 풍부한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라며, “향후에도 고객의 니즈와 특징에 맞춘 망분리 사업 제안으로 금융권 및 공공기관 대상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