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찜한 e쇼핑몰]스타일에 품질을 더한 액세서리 전문몰 ‘수앤수’ 역직구 러브콜

[세계가 찜한 e쇼핑몰]스타일에 품질을 더한 액세서리 전문몰 ‘수앤수’ 역직구 러브콜

국내 액세서리 전문몰이 역직구 시장에서 가능성을 찾고 있다. 주얼리는 패션과 달리 계절을 타지 않아 사계절 사랑받는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패션 액세서리 전문몰인 수앤수(대표 박민우 www.soo-soo.co.kr)는 주얼리, 헤어 액세서리, 선글라스, 폰 케이스 등 다양한 패션 액세서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쇼핑몰로 유명하다. 지난해 국내를 넘어 중화권을 중심으로 역직구 시장 공략에 나섰다. .

박민우 수앤수 대표는 “몇 년 전부터 해외 판매자 대량 주문이 몰려들었다. 당시 별도 해외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수앤수의 아이템과 콘텐츠가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국내 전문몰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제2의 성장을 위해 자연스럽게 해외로 눈을 돌리게 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수앤수는 다양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더한 패션 아이템을 주력으로 선보인다. ‘TV 속 아이템’ ‘베스트100’ ‘아나운서 협찬’ 제품 등 인기제품과 방송에 나왔던 제품을 선별해 소개한다.

해외 주 고객층은 10~30대 여성으로 귀걸이, 헤어 액세서리 품목이 사계절 내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해외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중화권이 약 50% 이상으로 단연 높다. 미국과 그 외 국가는 40%, 일본 1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국내 인터넷 ‘얼짱’ 스타일 제품 선호도가 높다.

박 대표는 “해외 진출은 가장 중요한 건 각 나라의 소비자가 지닌 특징과 정서, 그리고 그 나라의 문화 이해가 전제돼야 한다. 특히 중국은 직접적 광고보다 지인이나 유명인의 소개 등 신뢰할 만한 정보를 바탕으로 구매를 결정하는 소비성향을 보인다”고 전한다.

이어 “개인 간의 네트워크 범위가 국내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 넓고 잠재 고객 규모나 가치가 크다”며 “충분히 상품 정보에 대한 이해와 신뢰가 이뤄지면 충성 고객이 되는 경우가 많다. 단 한 명의 해외 고객이라도 소홀해서는 안 되는 이유기도 하다”고 설명한다.

수앤수는 지난해부터 중국어가 가능한 담당자를 배치해 해외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다양한 국가로 판매 채널 확대를 위해 메이크샵의 해외 쇼핑몰 구축 솔루션인 ‘메이크글로비(www.makeglob.com)’를 이용해 영어·중국어·일본어로 다국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 계획에 그는 “해외시장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열려 있는 블루오션이라고 생각한다. 수앤수는 중화권 온라인 매출을 30% 이상 끌어올리는 게 가시적 목표”라며 “나아가 자체 패션잡화 브랜드를 론칭해 중국 상해를 시작으로 해외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세계가 찜한 e쇼핑몰]스타일에 품질을 더한 액세서리 전문몰 ‘수앤수’ 역직구 러브콜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