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과 모바일 연결하는 비콘 역할로 O2O 시장 뜬다"

“비콘은 주변 오프라인 매장의 홍보메시지를 자동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서 전달함으로 O2O (Online to Offline)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 리테일 업체들이 비콘 기반 O2O 시범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실시할 것이고, 자산/위치 추적 시스템에 구역(zone) 기반 추적이 가능한 비콘이 많이 쓰일 것으로 보인다.”조용필 로커스데이타 대표는 16일 열리는 O2O와 비콘 세미나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사물인터넷(IoT) 활성화에 따른 오프라인과 온라인(모바일)을 자동으로 연계해 주는 비콘의 큰 역할로 O2O 서비스가 보편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대표는 “비콘은 1~2년 전에 비해 블루투스 칩 성능강화로 배터리 수명 연장, 안테나 등의 향상으로 정확도가 크게 향상됐다”고 강조했다. 그동안의 단점으로 지적돼 오던 것이 보완돼 사례도 늘고 있다. 올해는 한국 프로야구 구장에도 설치돼 서비스가 이뤄질 전망이며, 보안 분야에도 적용돼 특정지역에 비콘을 설치해 비콘을 만나면 모바일 폰의 카메라 기능이작동하지 않는 등의 기능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조 대표는 “비콘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서비스보다는 단순한 서비스가 정확도가 높게 모바일 서비스를 전달한다”면서 “CU 사례처럼 단순하게 한 페이지만 띄워주는데도 매출 기여는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현재 미국의 경우 톱 100개 리테일 기업 중 50%가 지난해 비콘 테스트를 했으며, 올해 3분의 1 이상이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조용필 대표는 16일 O2O와 비콘 세미나에서 ‘모바일 온리 시대의 비콘 사례(리테일/ 스포츠/ 관광 등의 분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O2O와 비콘 사례 등이 함께 소개되는 이번 세미나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행사 웹사이트(http://conference.etnews.com/o2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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