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코퍼레이션, 사우디 이슬람대학에 영상회의 솔루션 공급

우암코퍼레이션(대표 송혜자)은 최근 중동 순방 경제사절단에 참가해 사우디아라비아 GAT와 ‘사우디 이맘 무하마드 이븐 사우디 이슬람대학(이하 이맘대학교)’ 영상회의 솔루션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2일 밝혔다.

송혜자 우암코퍼레이션 회장과 압툴 카림 GAT 대표(왼쪽 두 번째부터) 등 관계자들이 MOU 교환 후 기념촬영을 했다.
송혜자 우암코퍼레이션 회장과 압툴 카림 GAT 대표(왼쪽 두 번째부터) 등 관계자들이 MOU 교환 후 기념촬영을 했다.

우암코퍼레이션 영상회의 솔루션은 이맘대학교 여학생 강의에 사용된다. 이슬람 규율로 인해 남자 교수가 한 공간 내에서 직접 가르칠 수 없기 때문이다. 지난 2012년 GAT와 수행한 사우디아라비아 외교부(MOFA) 영상회의 구축사업 성과가 이어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암코퍼레이션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외교부 영상회의 구축사업 2단계 추진을 위한 MOU도 교환했다. 세계 각국에 있는 대사관과 외교부 간 영상회의를 위한 것이다.

송혜자 우암코퍼레이션 회장은 “순방기간 동안 열린 일대일 상담회는 참여한 기업들이 신뢰를 바탕으로 참여해 좋은 성과가 있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통해 총 400만달러가 넘는 수출 성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