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을 신었을 때 감촉을 좋게 만드는 방법 가운데 하나는 깔창을 바꾸는 것이다. 위브(Wiivv)는 이런 깔창을 3D프린터를 이용해 간단하게 만들 수 있게 해준다.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발을 촬영해서 캡처 데이터를 위브로 보내면 나일론12라는 의료용 소재 깔창을 이용해 성형, 다시 보내주는 것이다.
이 깔창은 일반 제품보다 15∼20배 내구성이 뛰어나다. 색상은 8가지 가운데 고를 수 있으며 이름을 각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회사를 창업한 사람은 HP 3D프린터 부문 출신이다. 향후 모바일앱과 깔창 센서 기술도 접목해 월정액 과금 모델을 도입할 예정이다. 위브는 현재 예약 접수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원영IT칼럼니스트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