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우리나라 경제발전 노하우를 개발도상국에 전수할 ‘퇴직전문가’를 공개 모집한다. 사업은 국내 퇴직전문가가 참여하는 해외봉사 프로그램이다.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21개국 90여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퇴직전문가는 7월부터 베트남, 볼리비아 등 각국에 파견된다.
대상은 관련분야 전문가다. 해당분야 10년 이상 또는 그에 상응하는 경력을 가진 만 50세 이상의 퇴직자다. 파견일 이전 퇴직예정자도 지원 가능하다.
파견기간은 1년이다. 활동성과에 따라 최대 3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별도 임금은 없으며 현지 생활비와 활동비, 출귀국항공료와 상해보험료 등 경비가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kse.nip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서는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 4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