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슬롯에 끼우면…맥북 용량 256GB↑

타르디스크(TarDisk)는 SD카드 슬롯에 끼워서 맥북 용량을 256GB까지 늘릴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외장 하드디스크를 연결할 필요 없이 맥북의 세련된 외형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용량을 늘릴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전송속도 역시 기존 USB 외장 HDD보다 빠르다.

SD슬롯에 끼우면…맥북 용량 256GB↑

타르디스크는 SD카드 슬롯에 끼우면 맥북 저장공간을 최대 256GB 늘릴 수 있다. 크기는 14×22mm로 SD카드와 같지만 모양새는 조금 다르다. 타르디스크는 PCI 익스프레스를 이용하며 시스템과 직접 데이터를 주고받기 때문에 기존 USB 외장 HDD보다 전송 속도가 훨씬 빠르다. 실제 측정한 결과 읽기 95Mbps, 순차 쓰기는 70Mbps라고 한다.

SD슬롯에 끼우면…맥북 용량 256GB↑

본체는 유니바디에 알루미늄 프레임을 써서 슬롯에 끼우면 맥북과 마치 일체형인 것처럼 보인다. 그 뿐 아니라 열을 발산하는 설계를 적용, 오랫동안 써도 안정적인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SD카드 슬롯만 있다면 백북 프로나 맥북 에어 등 어디에나 쓸 수 있지만 아이맥용은 현재 개발 중이라고 한다.

SD슬롯에 끼우면…맥북 용량 256GB↑

이 제품은 상용화를 위해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용량은 64, 128, 256GB 3가지 가운데 고를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석원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