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을 인식해 보안성을 대폭 높인 USB와 스마트카드가 나왔다.
스마트카드 개발사 텔큐온(대표 김승훈)과 대전대 산학협력기업 FS테크놀로지스(대표 고영훈)는 에어리어(Area) 지문 방식 보안USB와 스마트카드를 상용화했다.
에어리어 방식은 단순 터치만으로 지문을 인식한다. 손가락으로 긁어서 사용하는 스와이프 방식보다 사용이 편리하고 정확하다. 지문만 간단히 입력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보안USB를 PC에 넣으면 자동으로 지문은 인식해 사용할 수 있다. 운용체계와 상관 없이 어떤 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 지문을 인식해야만 쓸 수 있는 스마트카드도 나왔다. 공항, 항만 등 주요시설과 기업, 공동주택 등 다양한 형태의 보안 출입증으로 대체할 수 있다. 비밀번호 대신 지문으로 결제하는 금융기능도 지원한다.
김승훈 텔큐온 대표는 “강력한 본인인증 수단인 지문을 보다 간편하게 사용해 보안성을 높인 USB와 스마트카드를 내놨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