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총장 강성모)는 이희윤 연구부총장, 이태원 퀄컴코리아 부사장, KAIST 대학원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은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이공계 석 〃 박사 과정 인재들에 퀄컴이 연구 장학금을 지원하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0만 달러를 지원했다.
KAIST는 수상자 20명에게 각각 500만원의 연구장학금을 전달했다. 지원금 가운데 장학금을 제외한 나머지 차액은 워크숍과 제안서 평가 등 부대비용으로 지출했다.
퀄컴 엔지니어와 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에서 연구성과를 발표 할 기회도 주어진다.
시상은 제안서를 공개 모집해 선정한다.
선정 기준은 △혁신 및 창의성 △무선통신 및 모바일 산업에 미칠 영향력 △실현가능성이다.
이번 제안서 접수에는 75편이 응모했다. 이 가운데 37편을 1차로 선정했다. 최종 선정은 20편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