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비 부담 줄여주는 실손 의료실비보험, 4월 1일부터 본인부담금 2배 인상!

병원비 부담 줄여주는 실손 의료실비보험, 4월 1일부터 본인부담금 2배 인상!

미세먼지 등 각종 환경오염을 원인으로 현대인의 건강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특히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이 증가해 이로 인한 의료비 부담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건강문제는 노화로 몸이 약해지는 노년층에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 질병이나 상해에 따른 의료비 부담은 매년 늘어나는 추세여서 대비책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만성질환이나 다른 상해의 경우 검사비용부터 만만치 않으며 입·통원 치료 등의 의료비도 상당한 수준이다. 또 질병, 상해를 치료함에 있어서 검사비용이나 치료비용에 비급여 항목이 늘어나면서 체감되는 의료비 부담은 더욱 커졌다.

이에 최근 의료실비보험을 대안으로 삼는 이들이 많다. 미리 준비해두지 않는다면 몸이 좋지 않을 때 낭패를 볼 수 있다는 판단에 가입을 서두르는 이들도 적지 않다.

질병으로 혹은 상해로 인해서 병원 치료를 받거나 처방 조제를 받을 때 보장되는 의료실비보험은 실손 보장은 물론 기타의 보장도 추가로 가입할 수 있는 포괄적인 상품이다.

하지만 상품과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입을 위해서는 꼼꼼하게 알아볼 필요가 있다. 특히 본인부담금 설정에 있어서도 자신의 조건에 맞는 선택이 요구된다. 본인부담금이 낮으면 가격과 의료실비보험 보장이 높고 비율이 높으면 가격과 보장은 낮아지기 때문이다.

통상 실손 보장은 갱신형이지만 다른 담보는 비갱신형으로 가입할 수 있다. 따라서 젊은 층이라면 비갱신으로 설계하는 것도 보험료를 낮추는 방법 중 하나다.

의료실비보험은 보장은 최대 90% 의료비 보장이므로 선택담보를 추가해 종합 보험으로 가입하는 경우도 많다. 이에 전문가들은 합리적인 가입을 위해서는 다양한 의료실비보험 상품을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하지만, 4월 1일부터 일부 의료실비보험 가입자들이 병원에 입원하거나 통원치료를 받을 때 부담해야 하는 자기부담금이 진료비의 10%에서 20% 이상으로 높아진다.

의료보험 적용을 받는 급여항목의 입원비가 100만원 청구됐다면 가입자들의 자기부담금은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높아지게 되는 셈이다.

이러한 가운데 전문적인 도움 없이 보험을 설계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의료실비보험 비교사이트를 활용해 가입하는 이들도 많다.

온라인뉴스팀 on-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