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시도(AvoSeedo)는 아보카도(avocado)를 집에서도 쉽게 키울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다. 아보카도는 과육에 지방이 듬뿍 담겨 있어 독특한 단맛을 내는 등 숲의 버터라고 불리기도 한다.
아보카도는 멕시코와 라틴 아메리카가 원산지. 발아를 시키려면 햇빛이 필수적인 건 물론이고 습기도 필요로 한다. 아보시도는 이렇게 까다로운 조건을 요구하는 아보카도를 집에서도 키울 수 있게 해준다.
이 제품은 아보카도의 껍질을 벗어낸 다음 씨앗을 본체에 얹으면 된다. 그런 다음 본체를 물 위에 띄워놓으면 아보카도가 자라는 데 필요한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
아보시도를 통해 뿌리가 커지기 시작하면 잎이 나올 무렵 정도에는 실제 토양에 옮겨 심어주면 된다. 원래 20m까지 성장하는 교목이지만 화분에 심으면 이 정도까지 크지 않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최필식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