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7일 산업단지 재생사업 주민설명회

대전시는 오는 17일 오후 3시 대덕구 읍내동 대덕구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주민 설명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대전산단 재생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대덕구 대화동과 읍내동 일원 230만 6000㎡에 총 사업비 2000억원(국비 500억원, 시비 500억원, 민자 1천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시는 오는 5월부터 250억원을 투입해 기반 시설 정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화동 주민센터 인근 시유지에 2018년 6월까지 행복주택 120호를 건립하고, 서구 평송 3거리와 구만리를 연결하는 진입도로도 건설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침체, 국가 및 지방 재정 악화, 공기업 구조 조정 등 사회·경제적 변화로 산업단지 재생사업의 추진 전략을 수정했다”며 “당초 대규모 민자 유치 개발 전략에서 실현 가능한 사업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전략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전국팀=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