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아이디어 혁신제품의 유통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 마케팅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총 5500개 제품, 2900개 업체를 선정해 개별기업기업의 마케팅 역량강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한 판촉·홍보, 제품 애프터서비스(AS) 상담·처리를 지원한다.
특히 기업 단위가 아닌 제품 중심의 종합 마케팅지원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창조적 혁신제품의 시장 진입 활성화에 역점을 뒀다.
중기청은 우선 시장에서 잘 팔릴 수 있는 혁신제품 발굴→시장성조사→마케팅전략수립→제품 개선을 일괄 지원하는 마케팅 이노베이션 사업을 추진한다. 총 500개 제품을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제품의 온라인 유통채널 입점·판매 지원을 위해 혁신제품 데이터베이스(DB)를 오픈마켓 등 대형 쇼핑몰과 연계하고, 판매기획전도 수시로 열어 제품 판매를 지원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공영 TV홈쇼핑 중심의 방송·인터넷·모바일·오프라인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통합 유통 플랫폼’을 개통한다.
중기청은 오는 18일 중소기업유통센터를 시작으로 4월 2일까지 전국 주요 도시를 돌며 마케팅지원사업 설명회를 갖는다.
자세한 사항은 마케팅지원종합시스템 사이트(www.smmarketing.go.kr/사업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