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대 경제통상연구원은 공동으로 ‘중소기업 수출전략 수립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부산대 교수와 연구원 5명, 국제무역수업 대학생 160여명이 40개 팀을 구성해 지역 중소기업 30개사를 대상으로 수출 컨설팅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컨설팅 팀은 통상 분야 교수와 연구원의 지도를 받아 중소기업의 수출전략을 연구하고 해외진출 및 판로개척 전략방안을 수립해 기업에 제공한다.
연구 분야는 △해외마케팅 전략 △수출판로 개척 방안 △해외시장 분석 등 기업 수요에 맞춰 결정한다.
한 개 기업당 한두 개 팀을 매칭해 연구를 진행하고, 우수팀을 선발해 해외연수 파견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시와 부산대는 이 사업을 통해 대학생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지역 중소기업에 제공, 중소기업의 수출전략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 입사를 기피하는 청년층의 인식 개선과 무역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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