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처럼 사람을 따르는? 스마트 스쿠터

이누(INU)는 이스라엘 기업인 그린라이드(Green Ride)가 개발한 접이식 전기 스쿠터다. 이 차량의 이누(犬·狗)는 일본어로 개라는 뜻이다. 이런 이름을 붙이는 이유는 항상 주인의 곁을 떠나지 않는 충실한 동료라는 의미를 표현하기 위해서라고.

강아지처럼 사람을 따르는? 스마트 스쿠터

이 전기 스쿠터의 무게는 18kg에 불과하다. 일반 스쿠터보다 훨씬 가벼워 휴대성을 높인 것. 주행 가능 속도는 25km/h이며 최고 속도는 40km/h다. 완전 충전하는 데에는 3시간이 걸린다. 접는 과정은 모두 자동이며 4초 정도면 끝난다고.

강아지처럼 사람을 따르는? 스마트 스쿠터

물론 눈길을 끄는 기능은 스마트화다. 이누는 와이파이와 SIM을 끼울 수 있는 모델이 준비되어 있다. GPS를 탑재하는 한편 스마트폰 같은 제품을 장착해서 충전을 할 수도 있다. 탐색 기능은 물론 날씨 같은 정보를 표시해주기도 한다. 모바일앱을 이용하면 자신의 이누를 찾을 수 있다. 이 제품은 현재 예약 주문을 받고 있다. 가격은 2,999유로(한화 371만원대다. 올해 6월 출시될 예정이다.

강아지처럼 사람을 따르는? 스마트 스쿠터
강아지처럼 사람을 따르는? 스마트 스쿠터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상우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