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13년 연속 최우수 응급의료기관 선정

[전자신문 인터넷 나성률 기자 nasy23@etnews.com] 가천대 길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13년 연속 최우수 응급의료기관으로 평가받았다.

길병원은 16일 발표된 `2014년도 전국 415개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에서 상위 40%(총 7개 기관)에 해당하는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길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1999년 경인지역 최초로 독립된 응급의료센터로 설립된 후 2011년 닥터헬기, 2012년 소아전용응급실을 가동했다. 또 2003년 정기 평가가 시작된 이후 13년 연속 최우수 등급 평가를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전국의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시설, 장비, 인력 등 법적기준과 구조, 과정 등 응급의료서비스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이근 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명실상부한 수도권 최고의 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며 “향후 보다 우수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