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가 해외와 연계한 글로벌 투자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금융투자협회(회장 황영기) 금융투자교육원은 중소형 회원사의 선진화를 유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해외투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과정을 개설하고 4월 23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골드막삭스, 모건스탠리, 판테온, 하버베스트, 해밀턴 레인, 김앤장(홍콩) 등 해외 유수 투자은행, 헤지펀드, 로펌 임원들의 생생한 투자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회원사의 관심이 높은 중국투자(주식·채권·대체투자) 준비를 위해 중국 금융회사가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정은윤 금융투자교육원 부원장은 “업계가 어려운 시기에 회원사가 해외 신규 수익원을 발굴하고 투자 저변을 확대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은 4월 28일부터 30일까지는 국내에서, 5월 5일부터 9일까지는 해외에서 진행한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