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교육 선도학교 200개 선정

서울 우이초등학교와 연훈국제중학교 등 160개 초·중·고교에 소프트웨어(SW)교육 과정이 도입된다. 또 서울양화초등학교를 비롯한 전국 40개 초등학교는 사물인터넷 체험교실이 운영된다.

미래창조과학부 18일 초·중등 SW교육 활성화를 위한 ‘SW 리딩스쿨(Leading School)’사업 운영 학교 200개교를 선정했다. 선도학교형 160개교, 체험교실형 40개교를 포함한다.

SW교육 선도학교는 학생 컴퓨팅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언플러그드, 프로그래밍, 피지컬 컴퓨팅 활동 등 SW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SW교육을 해당 지역으로 확산하는 거점기관 역할을 수행한다. 선도학교 운영을 위한 ‘전문 컨설팅단’을 구성·운영한다. 선도학교 교육과정 운영담당 교사 대상 워크숍도 개최한다. 교사와 학생 대상 앱 공모전, 수기 공모전 등 각종 경진대회가 실시된다.

‘사물인터넷 DIY 체험교실’ 지원대상 초등학교는 40개교다. 선정된 초등학교에는 내달부터 10월까지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학교는 사물인터넷 DIY 체험실습용 교육프로그램 2종 중 하나를 자유선택할 수 있다. 오는 10월에는 창작활동 확산을 위해 ‘사물인터넷 DIY 창작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은 “어릴 때부터 SW 기초 소양을 갖추도록 지속적으로 학교 SW교육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표]SW리딩스쿨사업 지원학교 명단>


[표]SW리딩스쿨사업 지원학교 명단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