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와 서울시가 은퇴 후 인생 설계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한다.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와 서울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18일 ‘중장년 재취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장년을 위한 재취업전략교육, 장년취업인턴제를 통한 취업알선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산하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 가입된 8000여명의 40세 이상 중장년을 대상으로 구직자 개별상담, 재취업전략교육, 취업알선에 이르는 재취업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모작센터는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인큐베이팅사업, 사회공헌아카데미, 인문학아카데미, 일감뱅크사업 등을 벌이는 사회참여 지원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장년 구직자의 교육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 참여기회를 넓히고 구직기간도 단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는 전경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www.fki-rejob.or.kr)로 하면 된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