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터넷 쇼핑몰 ‘JD닷컴(JD.com)’ 입점이 쉬워진다.
심플렉스인터넷은 JD닷컴과 한국 인터넷 쇼핑몰업체의 중국 시장 진출 지원을 골자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JD닷컴은 알리바바, 아마존, 이베이 등과 함께 글로벌 전자상거래 빅4로 꼽힌다.
이번 사업 일환으로 심플렉스인터넷이 운영하는 ‘카페24’는 이달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JD닷컴(JD.com) 창업자인 류창둥 회장을 초청해 ‘중국 해외직판 성공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류 회장은 2004년 JD닷컴을 창업했다. 지난해 회사를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시켰으며 2012년에 중국의 40세 이하 엘리트 기업가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JD닷컴은 가입자 수가 약 1억명에 달한다. 지난해 거래액은 2602억위안(약 46조9000억원)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해외 직판 사업자의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 방법과 현지 시장 개척 노하우를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심플렉스인터넷은 설명했다.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JD닷컴의 놀라운 성장은 중국 진출을 모색 중인 한국의 해외직판 사업자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