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권 스마트기기부품 선도산업 발전포럼 20일 개최

대경권 스마트기기 산업기술 선진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기기부품 선도산업 자동차 모바일 합동포럼’이 20일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다.

대경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산업기술생태계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포럼은 대경지역사업평가원이 주최하고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GITC)이 주관한다.

스마트기기부품산업분야 중 자동차·모바일 분야 산학연 전문가를 초청해 산업 현장 엔지니어와 기업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포럼의 목적이다. 또 해외시장 트렌드를 분석하고 최신 기술정보를 교류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치훈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이사가 기조연설로 ‘차량 경량화에 필요한 탄소섬유 기술동향’을 발표한다. 남은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정보통신부품소재연구소 소장은 ‘모바일 사물인터넷(IoT)산업 동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자동차분과는 이종훈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교수를 좌장으로 문종덕·손영욱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PD가 ‘스마트 자동차 기술개발 추진방향’ ‘그린카 R&D 현황’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어 석수영 GITC 본부장이 ‘지능형 운전지원장치 기술동향’을, 한경식 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기술연구소 센터장이 ‘전기자동차 국내외 동향 및 국내 그린전기차사업’에 대해 소개한다.

모바일분과는 류정탁 대구대 교수를 좌장으로 조재형 ETRI 책임연구원이 ‘5G가 꿈꾸는 천배의 IoT세상 전망’을, 이대성 전자부품연구원 수석연구원이 ‘국내 첨단센서 산업동향 및 활성화 방안’을 각각 발표한다.

박용완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장은 “21세기는 스마트기기부품 신기술개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며 “이번 포럼이 자동차·모바일 등 스마트기기분야 기업과 현장 엔지니어 역량을 강화하고 대경권 스마트기기부품 산업이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