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은 한국체육산업개발(주) 신임 대표이사에 오치정 기획조정실장을 선임했다. 1990년 한국체육산업개발(주)이 설립된 이래 공단 내부 출신을 대표이사로 선임한 것은 처음이며, 임기는 2018년 3월까지 3년이다.
한국체육산업개발(주)은 올림픽공원과 미사리경정공원 등 88서울올림픽 문화유산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해 1990년 7월 25일 설립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100% 출자한 자회사이다.
오치정 신임 대표이사는 투표권사업부장, 사업전략실장, 문화사업실장 등 공단 내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오랜 체육 행정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평소 치밀한 업무처리와 소통능력, 조직관리 능력 등의 역량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 국민예술대전 초대작가, 예맥회장 등 서예계 활동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나성률기자 nasy2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