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코리아, `스포츠카 DNA` 뉴 카이엔 GTS 출시

포르쉐 코리아는 연비와 주행 성능을 개선한 ‘뉴 카이엔 GTS’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포르쉐 코리아, `스포츠카 DNA` 뉴 카이엔 GTS 출시

새 모델은 GTS 콘셉트를 이어가면서 ‘카이엔 S’와 ‘카이엔 터보’ 사이 간격을 줄였다. 3.6ℓ V6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해 성능은 높이고 연료 소모는 줄였다. 기존 모델 V8 자연흡기 엔진보다 최고 출력은 20마력 증가해 440마력, 최대 토크는 8.67㎏·m 증가한 61.22㎏·m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시간은 5.2초, 최고 시속은 262㎞다. 리터당 공인 복합연비는 7.2㎞로 측정됐다.

포르쉐 코리아, `스포츠카 DNA` 뉴 카이엔 GTS 출시

외관 디자인은 GTS 모델답게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대형 에어 인테이크가 특징인 터보 노즈 섹션, 차체 라인을 살린 측면 실과 휠 아치 익스텐션이 포함된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가 기본 제공된다. 내관에는 가죽과 알칸타라 소재를 대폭 적용했다.

포르쉐 코리아, `스포츠카 DNA` 뉴 카이엔 GTS 출시

자동 스타트·스톱 기능, 4포인트 LED 주간주행등과 바이제논 헤드라이트, 패들시프트 등 기본 사양도 확대됐다. 국내 판매 가격은 1억3460만원이다.

김근탁 포르쉐 코리아 대표는 “최고의 스포티함을 상징하는 GTS 모델은 민첩성을 강조한 전형적인 포르쉐”라며 “럭셔리 SUV에 스포츠카 전통을 고스란히 담아 유용성은 물론이고 최고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