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3월 스파크 구입 고객에게 선수금 없는 전액 무이자 할부 혜택을 준다. 전액 무이자 할부는 쉐보레 브랜드 도입 이후 처음이다. 현금 지원도 늘이는 등 가격 부담을 대폭 줄였다.
전액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으로 스파크를 구입하면 2.9%로 금리에 비해 약 45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스파크는 경차로 분류돼 취·등록세가 없기 때문에 계약금만으로 차를 구입할 수 있는 셈이다.
할부금 납부 시 이자를 되돌려 받는 ‘마이너스 할부’ 문턱도 낮췄다. 기존에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선수율은 30%였지만 이번에 15%로 대폭 낮췄다. 일시불로 구입하면 110만원 현금 할인을 제공한다.
백범수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스파크는 뛰어난 안전성과 성능으로 브랜드 성장에 기여해왔다”며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