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해 암환자 발생 및 사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급격한 고령화, 흡연, 음주, 과다지방섭취, 비만, 환경오염, 운동습관 등을 주요 암 발생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예전에는 암 발견이 늦고 치료가 어려워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컸지만 현재는 죽음보다 치료비에 대한 걱정이 더 크게 다가오고 있다.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암 검진을 통해 발견이 빨라지고 치료가 가능해져 암에 걸려도 생존율이 늘어나고 있지만 의료혜택을 받기 위해선 많은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게다가 암이 한 번 발병하게 되면 수술과 입원 등의 오랜 기간을 치료해야 되어 경제활동을 그만두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에 암 치료비용과 함께 생활비용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을 덜기 위해 암 보험을 준비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사회는 암 발생이 높은 고령화 시대를 살아가고 있어 암에 대한 대비를 미리미리 해야 하는데 비교적 젊은 20~30대에 남성, 여성 모두 암 보험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암 발생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으며 암 보험 가입 시 건강상태가 좋지 못하거나 아픈 곳이 있을 경우 보장이 제한되거나 가입이 어려울 수 있다.
그리고 암 보험은 감액기간과 책임보장개시일이 있어 가입 후 일정기간이 지나야만 보장이 가능하다. 책임보장개시일은 90일이며 보험사에 따라 1~2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 보험금의 50%만 보장한다.
또한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보장 받을 수 있도록 보장기간을 잘 선택해야 하며 장기간 봤을 때 비갱신형 암 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암 보험은 갱신형과 비갱신형이 있어 선택이 가능하지만 갱신형의 경우 주기적으로 보험료가 변동되어 나이가 들수록 보험료가 인상될 확률이 높은 반면 비갱신형은 가입 시 정해진 보험료가 기간이 지나도 변동되지 않는다.
다만 가입자의 연령이나, 조건, 건강상태에 따라 초기보험료가 저렴한 갱신형이 유리한 경우도 있으므로 자신에게 어떤 상품이 좋은지 꼼꼼히 비교해야 한다.
이처럼 가입자의 조건이나 언제 암 보험을 가입하는지에 따라 보장, 보험료, 장단점이 다르기 때문에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암 보장금액을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충분히 준비하길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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