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특허와 산업·경제 관련 통계를 연계해서 분석할 수 있는 통계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 특허관련 통계는 기술위주로 편제된 국제특허분류(IPC)를 사용했고 각종 산업·경제관련 통계는 한국표준산업분류(KSIC)를 사용함으로써 상호 연계분석이 어려웠다.
이번에 제공하는 ‘특허-산업 연계 분석틀’은 특허와 각종 경제관련 통계에 대한 보다 종합적이고 심층적인 분석이 가능하게 됐다.
연계표를 바탕으로 통계청에서 제공하는 마이크로데이터(사업체, 가구, 인구·농어가 부문에 대한 총 40종의 통계조사자료 등)와 연계하여 특허와 산업, 경제, 인구 등과의 상관관계 및 영향도 분석 등 다양하게 활용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완호 정보고객지원국장은 “특허관련 정보를 경제관련 지표와 연계함으로써 지재권정보와 경제관련 정보에 대해 보다 심층적이고 효과적인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달기자 k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