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주관한 ‘지역 저작권 서비스센터’와 ‘SW자산관리 컨설턴트 운영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저작권 서비스센터는 저작권에 취약한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창업부터 사업운영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저작권 문제에 대해 서비스를 지원한다. SW자산관리 컨설턴트는 SW 라이선스 등에 대한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한다.
진흥원은 창작자들의 협업과 소통을 위한 저작권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창조기업, 예술인 등과 협력해 SW자산관리 마인드 확산에 나선다. 또 저작권 서비스센터 브랜드화를 비롯해 1대1 멘토링, 법률상담, 저작권 교육, 저작권 사업화 지원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저작권에 대한 이해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 농축수산 분야의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 정보화마을과 예비창업자, 1인 창조기업에 집중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 서비스센터는 지난해 설립된 부산, 충북, 전주, 안양 지역에 이어 올해 전남지역에 추가적으로 설립됐고, SW자산관리 컨설턴트는 올해부터 전남, 광주, 전주 등 9개 지역 진흥원에서 운영한다.
오창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전남지역 저작권센터 구축을 통해 저작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찾아가는 저작권 교육과 저작권 보호 공모전 개최 등을 통해 저작권 마인드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