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 바꿔드림론, 새희망홀씨 등 대출자격 확인 후 승인률 높은곳으로 신청하는 것이 유리

햇살론, 바꿔드림론, 새희망홀씨 등 대출자격 확인 후 승인률 높은곳으로 신청하는 것이 유리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부채 규모는 1년 사이에 무려 6.6%가 증가하며 1089조원을 기록했다. 더구나 이러한 가계대출의 증가속도는 대출비수기인 1월에도 7000억원이 증가하여 통계가 집계된 2008년 이후 처음 증가하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가계부채의 증가는 소비를 위축시켜 국가 경제에도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제기되자 금융당국은 가계부채의 구조개선을 위해서 저금리 대환금융 상품들을 구성하고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금융위는 행자부에 3월 반상회에서 햇살론 등 저금리 정책 서민대출 및 저금리 담보대출인 안심전환대출을 3월 반상회에서 홍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가계의 월 이자상환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정책 신용대출 상품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햇살론, 바꿔드림론, 새희망홀씨론 등의 저금리 서민대출 상품이 그것이다.

이들 상품의 대상은 신용도가 낮거나 소득이 낮아도 신청이 가능한 서민전용 상품으로 금리가 년 10%내외며 최대한도는 2천~5천만 원까지로 다양하다.

가장 대표적인 서민대출 상품인 햇살론은 생계자금, 대환자금, 창업자금, 사업운영자금 등으로 다양한 자금용도와 승인률이 높다는 점이 장점이다. 한도는 생계자금 및 대환자금을 신청할 경우 최대 3천만원, 창업자금의 경우 최대 5천만원이다.

바꿔드림론은 기존에 20% 이상의 높은 금리를 사용할 경우 평균 10% 정도의 저금리로 최대3천만 원까지 대환대출 해주는 상품이다.

새희망홀씨론은 은행의 독자적인 서민대출 상품으로 최대2천만 원까지 신규대출을 해주는 신용대출 상품이다.

대출자격 조건은 비슷해서 연소득 4천만원 이하 소득자를 대상(연소득 3천만원 이하인 경우 신용등급 무관, 연소득 3~4천만원인 경우 신용등급 6등급 이하)으로 하고 있다. 물론 이들 서민대출 상품들의 세부조건에서는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상대적으로 세부 자격기준이 까다로운 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 보다 햇살론의 인기가 높다.

햇살론 역시도 취급은행에 따라서 승인률 높은곳이 별도로 존재하여 일률적으로 대출자격 기준을 열거할 수는 없지만, 높은 승인률과 한도, 빠른 진행, 무서류 가조회, 전국 무료출장 서비스 등으로 현재까지 누적 실적이 가장 높은 한국투자저축은행 햇살론의 자격기준을 놓고 보면 3개월 이상 재직 중이고 소득증빙이 된다면 햇살론 신청대상이 될 정도로 자격조건이 완화되어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높은 이자율로 한국 경제가 몸살을 앓고 있는 현 시점에서 저금리인 햇살론 등 정책 서민대출을 꼼꼼히 비교하며 잘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정책 서민대출 상품인 햇살론은 정식접수처 홈페이지(http://saveloan.net/introsun)나 상담센터 전화(1877-7191)를 통해 무료로 안내 및 접수가 가능하다.

온라인뉴스팀 on-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