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640선을 돌파했다. 2008년 6월 5일 644.09P 이후 6년 9개월 만에 최고치다.
시가총액도 170조8000억원으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전 기록은 지난 17일 기록한 170조원이다.
20일 코스닥기수는 전 거래일보다 8.27P(1.31%) 오른 640.08P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일평균 거래대금은 2조8900억원으로 작년 1조9700억원 대비 46.7% 증가하며 역시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사흘 연속 순매도를 기록하던 기관이 348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외국인도 72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인터넷업종이 5.29% 오르며 상승률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통신서비스가 4.92% 올랐다.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다음카카오가 2161억원, 셀트리온 1492억원, 컴투스 629억원 등이다. SK텔레콤과 합병 루머에 휩싸인 SK브로드밴드도 1050억원이 거래됐다.
코스닥지수 및 시가총액 현황 (단위:P, 조원, %)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