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금 꽃의 천국이다. 왕벚꽃은 물론 유채꽃과 복사꽃까지 추운 날씨로 인해서 예년보다 1주일정도 늦었다고는 하지만 봄이 가까워진 것은 사실이다.
새내기 직장인에서부터 최근에는 요일에 따라서 복장을 자율화 하는 직장들도 많아짐에 따라서 넥타이나 셔츠, 캐주얼 복장을 선택하기가 만만치 않다. 올 봄 유행하는 캐주얼풍 정장에 대해 해리슨테일러 디자이너 실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올해 봄에는 일반적인 정장스타일에서부터 이태리 스타일의 몸에 피트가 되는 양복스타일, 남성의 인상을 부드럽게 해주는 부드러운 실루엣과 착용감이 좋은 양복스타일이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젊은 세대들에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태리 스타일의 캐주얼 정장 스타일이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5일 근무제가 정착되면서 여유로운 주말에는 산뜻한 청바지 차림에 셔츠와 정장 상의로 코디를 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넥타이 대신에 정장스타일에 스웨터나 티셔츠를 코디해 보다 젊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사내업무 보다 대외 비즈니스나 영업 관련 일을 하고 있는 남성이라면 비즈니스 만남이 많기에 깔끔하면서도 분명한 인상을 줄 수 있는 청색계열의 수트가 적당하다. 다크 네이비 색상의 고급스런 프레스티지 정장을 고르는 것도 좋다. 여기에 남성들이 좋아하는 색상인 블루를 셔츠로 코디한다면 기본적으로 깔끔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어 지적 이미지를 기대할 수 있다.
회사 내에서 주로 업무를 보는 직장인이라면 편안하고 지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그레이 색상의 수트를 추천한다. 기본적인 그레이 색상의 정장에 화이트 셔츠의 조직감이 느껴지면서 광택감 있는 푸른기가 도는 회색타이를 매치해 보면 계절에 어울리는 산뜻한 느낌을 준다.
좀 더 시원스러움을 원하는 직장인이라면 스카이 블루 색상의 셔츠에 톤온톤으로 블루 계열의 타이를 착용해 수트와 코디하면 안정적이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표현할 수가 있다. 개인에 따라 좀 더 캐주얼 한 분위기를 내기 위해 타이를 매지 않고, 연한 청색의 소프트 셔츠를 입거나 베이지계열의 스웨터를 입어도 좋다.
해리슨테일러 디자이너 실장은 “현재 많은 맞춤정장샵이 있지만, 해리슨테일러처럼 수년간 쌓아온 체형데이터베이스를 가지고 자체패턴으로 제작하는 곳과의 퀄리티 차이는 크다. 정장의 편안함과 활동성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정확한 치수와 체형판단, 재단 과정 등 3대 요소”라며 “일일이 치수를 재고 가봉과 재단을 하는 맞춤정장은 편리성과 함께 자신의 멋스러움과 개성을 맘껏 발산 할 수 있는 나를 위한 단 한 벌의 양복”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사항은 맞춤정장 전문브랜드 해리슨테일러 홈페이지(www.harrisontailo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