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역 수산업을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는 ‘수산연관산업 창업·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해양수산부 공모를 통해 부산시가 확보했다. 사업은 우수 수산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유망기업 발굴, 수산에 특화된 창업·기업교육, 마케팅 지원이 주 내용이다.
부산시는 부산테크노파크(해양생물산업육성센터)를 통해 3년간 60억 원(국비 30억 원)을 투입해 수산업의 부가가치 증진과 전후방 연관산업과의 연계를 유도해 소비자 및 시장지향형 신수산산업으로 육성한다.
사업은 △창업기업 맞춤형 사업화, 중소기업 컨설팅 및 산학연 공동연구 활성화를 통한 기업 발굴 △제품 개발 및 과제 발굴, 기업혁신역량 강화, 단기 실용화 제품 기술개발 지원을 통한 기업 육성 △브랜드 개발, 국내 및 해외 마케팅지원을 통한 마케팅 지원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기업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계획에 따라 7단계(창업 → R&D → 제품개발 → 브랜드 개발 → 국내 판매 → 수출 → 스타기업 발굴) 17개 세부프로그램을 마련 시행한다. 기업별로 기업주도형 및 밀착지원형 프로그램을 선택하도록 해 기업 자율성을 보장하고 만족도와 성과 극대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
임동식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