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인증, FIDO 얼라이언스 정식 멤버로 가입

한국정보인증(대표 고성학)은 생체 기반 보안인증 글로벌 컨소시엄인 FIDO(Fast Identity Online) 얼라이언스의 정식(Sponsor)멤버로 가입했다.

지난 2012년 설립된 FIDO는 글로벌 차원에서 기존 비밀번호를 생체 인증으로 바꾸는 변화를 주도한다. 이미 페이팔과 알리페이는 FIDO 기반 생체인증 서비스를 전자결제 인증에 적용했다.

FIDO 기반 생체인증기술은 현재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서비스가 확산 중이다. 향후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주도하는 브라우저와 운용체계 환경에도 들어갈 전망이다.

이사회 멤버는 페이팔, 알리바바, 구글, 레노버, 마이크로소프트, 녹녹랩스 등이다.

고성학 한국정보인증 대표는 “FIDO에 가입한 것은 지난 15년간 운영해온 우리나라 공인인증서비스를 글로벌 기준으로 전환하는 의미”라며 “생체인증을 활용해 새로운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공인인증서비스 기술을 세계로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