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리프(Magic Leap)는 구글이 5억 4,200만 달러를 투자한 증강현실 관련 기업. 이 회사가 지난 3월 19일(현지시간) 선보인 동영상을 보면 사무실에서 유튜브나 G메일 앱을 증강현실 속에서 이용하는 장면이나 메뉴 화면에서 게임을 선택해 책상에 늘어선 광선총 중 마음에 드는 걸 골라 로봇과 싸우는 게임을 즐기기도 한다. 포탑을 설치해 방어 도구로 이용하기도 한다. 현실과 게임 세계를 구분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난 3D CG 기술을 보여주고 있다.
이 게임은 개발 중인 차세대 FPS 게임으로 보인다. 물론 지금 당장 이 정도로 작동하는 것인지 컨셉트인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유튜브 설명에 지금 사무실에서 갖고 노는 게임이라는 설명이 있는 만큼 전자일 가능성이 높다. 마치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를 보는 듯한 이 기술은 상당히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상우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