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협력사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전 경영노하우를 공유했다.
LG이노텍(LG이노텍)은 20일 협력사와 연구개발(R&D), 경영, 경제, 혁신, 환경안전, 정도경영 등 분야별 최신 동향과 대응 노하우를 공유하는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9일 경기도 안산시 R&D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협력사 임직원 100여명이 초청됐다. 올해 교육 참가 대상을 2차 협력사까지 확대해 지난해 참가 인원을 지난해보다 두배 이상 늘렸다.
참가자들은 사물인터넷(IoT) 동향,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와 기업 대응방향, FTA 이해와 활용, 수율 혁신을 통한 수익구조 강화 등 경영활동과 직결된 강의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협력사 의견 수렴 후 교육과정을 선정해 기술부터 경영, 환경 분야까지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는 평가다.
LG이노텍은 지난 1월 170여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고 동반 시장선도를 위한 상생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동반 시장선도는 협력사와 함께 각 분야에서 시장선도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협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의미다.
LG이노텍 관계자는 “협력사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금융, 기술 교육 등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실질적 상생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