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텍시스템은 23일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타조(TAJO)’ 패치업을 발표했다.
타조는 표준 구조화 질의어(SQL)를 이용해 대용량 데이터를 분석하는 빅데이터 웨어하우스 시스템이다. 기존 맵리듀스 기반 솔루션보다 평균 3~5배 빠르다.
이번 업데이트는 자바 프로그램과 오라클 포스트그레 SQL(PostGreSQL)과 같은 서드 파티 데이터베이스 간 연결성이 향상된 게 특징이다.
타조는 하둡 데이터 프로세싱 플랫폼에 데이터세트를 분석하려는 기업에 적합하다. 회사 측은 하둡 맵리듀스 프레임 워크 보다 작업하기가 쉽다고 설명했다. SQL을 이용해 데이터 운영도 확인할 수 있다. 자바 프로그램 안에서 SQL을 실행하고자 데이터베이스를 연결해주는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인 JDBC 드라이버로 오라클과 포스트그레 SQL 명령어를 기본 탑재했다.
타조 개발을 이끄는 그루터를 비롯해 인텔, 엣시, 나사, 클라우데라 출신 엔지니어가 성능 향상에 참여 중이다.
베스트텍시스템 관계자는 “베스트텍시스템은 기업전용 스토리지 씨커스 한국공식 수입원으로 스토리지와 서버, 빅데이터 솔루션 전문기업”이라며 “타조는 스파크나 하이브와 같은 다른 아파치 빅데이터 프로젝트보다 덜 알려졌지만 기업이 상업용 데이터 웨어하우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