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팩스를 스마트폰 주소록에 있는 사용자에게 직접 보낼 수 있게 됐다.
코아인텍(대표 김규환)은 모바일 컬러팩스 앱 ‘에딕스(EDIX)’에 주소록 기능을 더한 새 버전을 23일 발표했다. 종이 문서를 컬러팩스로 주소록 사용자에게 사진처럼 직접 보낼 수 있다.
에딕스는 기존 여러 형태 문서파일뿐만 아니라 종이 문서도 스마트폰과 PC로 주고받을 수 있는 신개념 컬러팩스다. 종이문서 스캔을 비롯해 자르기, 보정 기능도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원본 문서를 스캔해 고화질로 즉시 전송할 수 있다.
주요 문서 전송에 필요한 보안기능도 강화했다. 사용자 정보보호 솔루션으로 스팸을 방지하는 한편 전달되는 문서도 암호화한다. 현재 1200개가 넘는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문서 공유에 사용 중이다.
기상청은 올해부터 지진 조기경보 시스템 핵심인 지진 속보를 전달하기 위한 방법으로 에딕스를 선택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에딕스는 강력한 문서 스캔기능과 빠른 전송속도, 개인정보 보호기능으로 기존 팩스나 문자, 이메일의 문제점을 해결했다”며 “개인은 물론이고 기업에서도 스마트 워크에 필요한 앱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