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미쓰이화학 폴리우레탄 합작사, 설립 일정 연기…오는 7월 1일 공식 출범

SKC와 일본 미쓰이화학이 설립 추진 중인 폴리우레탄 합작사가 오는 7월 공식 출범 한다.

SKC는 당초 올 4월 1일로 예정됐던 합작사 설립일을 해외기업결합신고 지연 등의 사유로 7월 1일로 변경했다고 23일 밝혔다.

SKC-미쓰이화학 합작사 해외 네트워크
SKC-미쓰이화학 합작사 해외 네트워크

합작사 본사 소재지는 서울이며 법인명은 ‘미츠이케미컬&SKC폴리우레탄(Mitsui Chemicals & SKC Polyurethanes Inc)’으로 정했다. 공동 대표 체제로 운영되며 초대 대표이사는 원기돈 현 SKC 화학사업부문장과 이시마루 히로야스 현 미쓰이화학 우레탄사업본부장이 맡는다.

SKC와 미쓰이화학은 지난해 12월 자산규모 11억 달러의 폴리우레탄 합작사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합작사가 폴리우레탄 산업에서 글로벌 탑티어 위치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연산 72만톤 규모 글로벌 폴리우레탄 제조사로 출발하는 신설 합작사는 2015년 15억 달러, 2020년 20억 달러 매출 달성이 목표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