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TP, 100대 프라이드 기업 집중 육성

경북테크노파크가 지역 주력산업 분야 유망 중소·중견기업 100개(경북 100대 프라이드 기업)를 선정해 집중 육성한다.

경북테크노파크(원장 이재훈)가 선정하는 ‘경북 100대 프라이드 기업’은 디지털기기부품, 에너지소재부품, 성형가공, 기능성바이오소재, 모바일융합 5대 주력산업 분야다. 지난해 매출액과 성장률, 수출액을 기준으로 리딩프라이드기업, 점핑프라이드기업, TP프라이드기업 3개 분야로 나눠 선정한다.

리딩프라이드기업은 ‘월드클래스 300’ 대상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400억~1조원 미만 기업이 해당된다. 점핑프라이드기업은 지역강소기업 경쟁력강화사업대상기업으로 매출 100억(SW기업은 25억원)~1000억원미만이며, TP프라이드기업은 컨택센터 등 일반지원 대상기업으로 매출액 5억원 이상이 대상이다.

프라이드기업에 선정되면 경북TP 컨택센터 전문위원 일대일 매칭, 정부 및 타기업 지원기관 각종 지원사업 연계, 경북도와 금융기관 연계 기술금융 지원, CEO 교육 및 교류회 등을 지원받는다.

이 가운데 특히 관심기업은 ‘월드클래스 300’과 지역강소기업 경쟁력강화사업 신청 및 지원, 기업맞춤형 지원사업 연계지원, 전문분야 컨설팅 등 혜택이 있다. 프라이드기업 선정사업은 각각 사업 분야별로 지원했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경영과 재무, 관리, 영업 등 기업운영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프리이드기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북TP 홈페이지(gbtp.or.kr)를 참조하면 된다.

성기용 경북TP 기업지원단장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을 발굴해 맞춤형 지원서비스와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