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김영민)이 220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허 경영 지원에 나섰다.
특허청이 추진하는 `IP 스타기업 육성 사업`은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기업은 지식재산 경영 전략 컨설팅, 국내 및 해외 권리화 지원,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등 3년간 지식재산(IP)관련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총 1,126개 기업이 신청해 5.1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약 1달간 서류심사, 현장실사, 대면심사 등 엄정한 심사절차를 거쳐 지식재산열걍, 기업역량, 글로벌 연량등은 점검해 총 220개 IP유망 중소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2015 IP 스타기업 육성 사업은 특허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총 150.4억원 예산이 투입된다.
2015 IP스타기업에 선정된 220개사의 평균 지식재산권 보유 건수는 25.3건, 평균 매출액은 136.2억원, 평균 수출액은 30.0억원, 평균 고용인원은 50.1명으로 나타났으며, 업종별로는 기계·금속 83개社, 전기·전자 57개社, 화학·생명 38개社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고루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특허청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수도권 외 지역 강화를 위해 지자체와 협력해 비수도권 기업을 167개를 선정했다. 울산 소재 특수산업용 램프 및 광학시스템 전문업체 유니램㈜ 관계자는 “IP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회사 여건에 맞는 특허관리 전략을 수립하고 지식재산 경영 역량을 보다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특허청은 금년에 IP 경영전략 컨설팅을 강화하고, 선택형 IP 지원을 신설하는 등 지식재산 기반 강소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 상세한 내용은 IP노믹스 홈페이지(http://www.ipnomics.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강욱기자 wo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