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로봇 분야 특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특허청(청장 김영민)에 따르면 전체 지능형로봇 분야의 특허 출원은 2008년 795건 이후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국내 제조용 로봇의 기술적 성숙과 질적인 측면을 중시하는 특허 전략에 따라 2012년 이후 지능형로봇 분야 특허 출원은 정체 및 감소했다.

서비스용 로봇 분야는 인공지능 기술 및 인간-기계 상호 장치 개발과 관련해 다양한 응용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시장규모 또한 급격히 확대됐다. 이에 비해 서비스용 로봇 분야의 국내 특허 출원 건수 및 지능형로봇 분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IP노믹스]특허청, 로봇 분야 특허 경쟁력 강화 나서](https://img.etnews.com/photonews/1503/666283_20150324142049_675_0002.jpg)
이는 서비스용 로봇 특허 출원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이 로봇기술과 타 산업의 융합화로 대변되는 시장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로봇기술과 타 산업 간의 융합 확대 및 기술 선점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를 위해 특허청에서는 로봇 핵심기반기술과 서비스용 로봇 기술 확보 토대 마련을 위한 산업분야 특허동향조사 지원, 중소기업 대상 찾아가는 IP 설명회, 맞춤형 특허 정보 제공, 기술융합의 허브 기능을 위한 기업별 특허정보 분석 등 로봇융합산업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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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욱기자 wo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