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제주테크노파크(원장 김일환)는 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 현용행)과 공동으로 제2회 제주무 산업화 포럼을 오는 3월 27일 성산일출봉 농업협동조합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2014년도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제주무 브랜드 경쟁력강화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 KIAT,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청이 후원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내에서 생산되는 월동 무(RADISH, BEET)를 활용해 산업화 방향과 미래 상품개발을 도모하고 제주의 월동 채소 산업의 안정과 농가소득 증대시키겠다는 목적이다.
포럼은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며 1부에는 일본 사탕무 산업과 전략에 대하여 다카하시 연구원(홋카이도 농업기술센터)와 이소베 교수(니혼대학) 발표가 이루어진다.
2부에는 제주사탕무 산업 전략에는 윤종수 대표(마케팅컨셉하우스)와 박상언 교수(충남대)가 제주사탕무 산업화 방향과 제주기능성무의 상품화 방향에 대하여 발표하고 3부에서는 신태균 교수(제주대)가 제주 무를 활용하여 전임상 연구결과 발표가 진행된다.
발표에 이어 지역 내 관련 전문가를 모시고 톤론의 장을 마련해 현안과제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그 밖에 제주무 브랜드 경쟁력 강화사업에 참여한 기업이 개발한 상품 (조청, 식의섬유, 피클, 마핀 등)을 전시해 제주무의 우수성과 높은 잠재력을 가진 소재임을 입증하는 장으로 마련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난지농업연구센터가 제공한 사탕무 시식회와 함께 다양한 응용상품이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제주무 산업화 포럼’을 추진하는 제주생물종 다양성 연구소는 제주대(신태균 교수), 성산일출봉농협(현용행 조합장) 공동으로 3년 동안 상품개발, 효능연구, 브랜드 육성, 네트워킹, 인력양성 사업 등을 수혜기업과 함께 추진 해 월동무 산업을 활성화 도모는 물론 농가의 안정적 소득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