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25일 제주서 창의융합콘서트 개최…'라이프로깅 시대의 삶'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정재훈)은 ‘라이프로깅 시대의 삶’을 주제로 25일 오전 10시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창의융합콘서트를 개최한다. 라이프로깅은 라이프(life·삶)과 로깅(logging·일지, 기록)의 합성어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전자기기를 활용해 일상 전체를 기록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지난 1월 열린 창의융합콘서트에서 정재훈 KIAT 원장(가운데)과 권오철 천체사진가(오른쪽)가 이야기를 나누고있다.
지난 1월 열린 창의융합콘서트에서 정재훈 KIAT 원장(가운데)과 권오철 천체사진가(오른쪽)가 이야기를 나누고있다.

빅데이터, 사물인터넷의 발전으로 다가올 미래 사회 변화를 짚어보고 라이프로깅 시대를 살아가는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기술분야 연사로 한상기 세종대 소프트웨어융합학과 교수가 ‘라이프로깅으로 본 미래사회’를 주제로 나선다. 인문 분야 연사인 구본권 사람과디지털연구소 소장은 ‘라이프로깅 시대, 인간을 생각하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창의융합콘서트는 기술과 인문학 간 융합 활성화를 위해 각 분야 전문가가 교류하는 지식콘서트 장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KIAT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스마트 마이스(MICE) 위크 2015’ 개막식 일환으로 개최된다.

여인국 KIAT 기술기반본부장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기술 발전이 마이스 산업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 가져다주는 환경변화를 읽어내고 그 속에서 삶의 새로운 가치를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